[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케이블방송 온게임넷에서 방영된 티아라닷컴이 온라인 쇼핑몰 창업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인기 걸그룹인 티아라 멤버들이 쇼핑몰을 창업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그려주면서 온라인 쇼핑몰이 창업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쇼핑몰에도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티아라 멤버들이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면서 교육을 받는 과정이 자세히 방송되면서 창업 교육에 대한 중요성도 부각이 되고 있다.
그런데 이 방송을 통해 주목을 받고 있는 사람은 티아라 멤버들뿐이 아니다. 이들에게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대해 A부터 Z까지 가르쳐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쇼핑몰창업 전문회사 노노스를 운영하고 있는 송현숙 대표 역시 티아라닷컴을 통해 뜬 스타가 됐다.
어려서부터 창업에 관심이 많았던 송 대표는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하면서 자연스럽게 쇼핑몰창업 시장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부모님부터 자매들까지 가족 모두가 창업 대열에 뛰어들었을 정도로 `창업친화적`인 분위기에서 성장한 그가 창업을 꿈꾸고 스무살이 되면서 직접 창업 전선에 나선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다.
그러다 쇼핑몰창업 시장에 대해 눈을 뜬 송 대표는 차별이 없고 가능성이 무궁한 이 시장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는 “인터넷창업은 일자리를 찾기 어렵거나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고학력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장을 열어줬다”고 말했다.
또 당시 김대중 정부가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쇼핑몰창업 시장에 많은 지원을 하고 육성시키려고 하는 것을 보고 향후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판단했다.
그렇게 해서 시작한 것이 창업 강의다. 2001년부터 시작했으니까 벌써 10년이 됐다.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쇼핑몰창업 강의란 것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송 대표가 선구자 역할을 한 것이다.
송 대표의 강의 스타일은 공감을 끌어내는 것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창업을 해서 사업을 키우는 사람에게 도전의식과 자신감,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강의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존의 나쁜 습관을 버릴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송 대표의 생각이다.
이런 강의 스타일 덕분에 강의가 끝나면 수강생들에게 `고맙다`, `자신감을 얻었다`는 내용의 문자행렬로 그의 휴대폰이 쉴 새 없이 울리곤 한다.
그는 수강생들에게 이런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그가 먼저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 ▲ 송현숙 대표의 강의는 언제나 열정적이다. 티아라 멤버들에게 창업 교육을 하고 있는 송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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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몇 차례 창업에 실패하면서 그때의 좌절감과 어려움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실패의 경험이 예비창업자나 초기창업자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이것이 그의 말 한마디, 몸짓 하나에 사람의 마음을 감동하게 하고 다시 도전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 그는 강의를 하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 많이 알아야 하고 전문적이어야 하며 앞을 내다보는 능력도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말 그대로 슈퍼맨, 원더우먼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강사의 잘못된 말 한마디로 인해 많은 사람이 창업에 실패하고 인생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가 하루에 4시간씩만 자고, 한달에 5권이상의 책을 읽으며 쉬는 날이면 하루 10시간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 온라인 쇼핑몰을 모니터링 하는 것은 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중략>
| ▲ 티아라닷컴 촬영 후 티아라 멤버들과 포즈를 잡은 송현숙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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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여행과 영어학습을 결합시켜 영어체험학습 여행을 만드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수많은 서비스와 사업 모델이 창출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지금까지 온라인 쇼핑몰 시장을 보면 폐쇄적인 분위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생각을 열고 다른 것을 잘 받아들이는 것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관련 종사자들이 사고의 전환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입력시간 | 2010.04.08 14:07 | 이승현 기자 eyes@
송현숙 노노스 대표, `티아라닷컴` 통해 주목
귀농 꿈꾸는 올곧은 열혈 쇼핑몰창업 전도사
인기 걸그룹인 티아라 멤버들이 쇼핑몰을 창업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그려주면서 온라인 쇼핑몰이 창업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쇼핑몰에도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티아라 멤버들이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면서 교육을 받는 과정이 자세히 방송되면서 창업 교육에 대한 중요성도 부각이 되고 있다.
그런데 이 방송을 통해 주목을 받고 있는 사람은 티아라 멤버들뿐이 아니다. 이들에게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대해 A부터 Z까지 가르쳐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쇼핑몰창업 전문회사 노노스를 운영하고 있는 송현숙 대표 역시 티아라닷컴을 통해 뜬 스타가 됐다.
부모님부터 자매들까지 가족 모두가 창업 대열에 뛰어들었을 정도로 `창업친화적`인 분위기에서 성장한 그가 창업을 꿈꾸고 스무살이 되면서 직접 창업 전선에 나선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다.
그러다 쇼핑몰창업 시장에 대해 눈을 뜬 송 대표는 차별이 없고 가능성이 무궁한 이 시장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는 “인터넷창업은 일자리를 찾기 어렵거나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고학력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장을 열어줬다”고 말했다.
또 당시 김대중 정부가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쇼핑몰창업 시장에 많은 지원을 하고 육성시키려고 하는 것을 보고 향후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판단했다.
그렇게 해서 시작한 것이 창업 강의다. 2001년부터 시작했으니까 벌써 10년이 됐다.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쇼핑몰창업 강의란 것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송 대표가 선구자 역할을 한 것이다.
송 대표의 강의 스타일은 공감을 끌어내는 것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창업을 해서 사업을 키우는 사람에게 도전의식과 자신감,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강의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존의 나쁜 습관을 버릴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송 대표의 생각이다.
이런 강의 스타일 덕분에 강의가 끝나면 수강생들에게 `고맙다`, `자신감을 얻었다`는 내용의 문자행렬로 그의 휴대폰이 쉴 새 없이 울리곤 한다.
그는 수강생들에게 이런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그가 먼저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그는 “제가 몇 차례 창업에 실패하면서 그때의 좌절감과 어려움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실패의 경험이 예비창업자나 초기창업자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이것이 그의 말 한마디, 몸짓 하나에 사람의 마음을 감동하게 하고 다시 도전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 그는 강의를 하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 많이 알아야 하고 전문적이어야 하며 앞을 내다보는 능력도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말 그대로 슈퍼맨, 원더우먼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강사의 잘못된 말 한마디로 인해 많은 사람이 창업에 실패하고 인생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가 하루에 4시간씩만 자고, 한달에 5권이상의 책을 읽으며 쉬는 날이면 하루 10시간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 온라인 쇼핑몰을 모니터링 하는 것은 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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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여행과 영어학습을 결합시켜 영어체험학습 여행을 만드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수많은 서비스와 사업 모델이 창출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지금까지 온라인 쇼핑몰 시장을 보면 폐쇄적인 분위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생각을 열고 다른 것을 잘 받아들이는 것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관련 종사자들이 사고의 전환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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